기요우라 내각

3. 내각 구성

기요우라 게이고는 귀족원 연구회를 기반으로 내각을 구성하고자 하였으나, 원로 회의와 히라타 도스케 내대신의 반대로 귀족원 각 파에서 각료를 임명하였다.^[1]

3. 1. 국무대신

^[1][2]

3. 2. 내각서기관장 및 법제국 장관

4. 주요 정책 및 활동

다카하시 내각이 무너진 후, 가토 도모사부로 내각과 제2차 야마모토 내각을 거쳐 기요우라 게이고가 총리로 임명되었다. 기요우라 내각은 연구회와 정우 본당을 기반으로 1924년 1월 31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실시했다.^[1]

그러나 선거 결과, 정우 본당은 제2당으로 밀려났고, 헌정회가 제1당을 차지했다. 정우회, 혁신구락부를 포함한 호헌 삼파가 과반수를 얻으면서 기요우라 내각은 실패로 돌아갔다.^[1]

4. 1. 제2차 호헌 운동

5. 내각 총사직

1924년 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호헌 삼파가 과반수를 획득하면서 기요우라 내각은 패배하였다. 결국 기요우라 내각은 선거 관리 내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1924년 6월 11일에 총사직하였다. 재임 기간은 157일로, 당시로서는 역대 최단 기록이었다. 이후 제1당 총재인 가토 다카오키가 총리대신으로 취임하여 가토 다카오키 내각이 성립되었다.

6. 평가 및 영향

기요우라 내각은 정당 정치의 흐름을 거스른 과도기적 내각으로 평가된다. 당시 일본은 입헌 정우회와 헌정회라는 양대 정당이 번갈아 가며 정권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원로 회의는 이러한 흐름을 깨고 비정당인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내각을 세 차례나 연속으로 조직했는데, 기요우라 내각은 그 마지막 내각이었다.^[1]

기요우라 내각은 출범 당시부터 정당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중의원에서는 "반 기요우라" 연대가 형성되어 제2차 호헌 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반발은 내각 각료 인선이 귀족원 내 특정 파벌에 편중된 것에서 비롯된 측면도 있었다.^[1]

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기요우라 내각을 지지하던 정우 본당이 패배하고 호헌 삼파가 승리하면서, 기요우라 내각은 단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 선거 결과는 정당 정치에 대한 민심의 열망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1]

결과적으로 기요우라 내각은 정당 정치 발전을 저해한 반동적인 내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호헌 운동을 촉발하여 일본 정당 정치 발전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7. 한국과의 관계

다카하시 내각이 총사직한 후, 가토 도모사부로 내각과 제2차 야마모토 내각이 이어졌다. 1923년 12월 27일, 호노몬 사건으로 야마모토 내각이 총사직하자, 기요우라 게이고 추밀원 의장이 후임 총리로 선임되었다. 기요우라는 귀족원 연구회 출신으로, 정우회와는 하라, 다카하시 내각 시절부터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연구회와 정우회를 여당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원로 회의와 히라타 토스케 내대신은 정당과 거리를 두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고, 기요우라는 어쩔 수 없이 귀족원 각 파에서 각료를 모아 1924년 1월 7일 내각을 발족시켰다.^[1]

하지만 대신 인선이 연구회에 편중되어 다른 귀족원 파벌들의 반발을 샀고, 중의원 각 당도 중간 내각이 계속되는 것에 반발하여 "반 기요우라" 연대 움직임이 강해졌다(제2차 호헌 운동). 정우회는 기요우라 내각 지지 세력이 결성한 정우 본당과 분열되었고, 기요우라 수상은 장기 집권을 위해 1월 31일 중의원을 해산했다.^[1]

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정우 본당은 제2당으로 전락했고, 헌정회가 제1당이 되었다. 정우회, 혁신구락부를 합한 호헌 삼파가 과반수를 획득하여 기요우라 내각은 6월 11일에 총사직했고, 가토 다카오키가 총리로 취임했다(가토 다카오키 내각).^[1]

참조

_[1] 웹사이트 Kiyoura Cabinet http://www.kantei.go[...]
_[2] 간행물 『官報』号外「叙任及辞令」 "{{NDLDC|2955556/10}[...] 大正13年1月7日
_[3] 문서 1924年（大正13年）6月8日勅任。
_[4] 문서 南満州鉄道副総裁。
_[5] 간행물 『官報』第3414号「叙任及辞令」 "{{NDLDC|2955561/5}}[...] 大正13年1月12日